1. 특허출원한 소금우유도우를 사용,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맛을 확보했습니다. ⠀ 2. 수평적인 의사소통 구조 덕분에, 가맹점 사장님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 3. 피자 배달 업종은 특히나 순간적인 주문 소화량이 중요한데, 즉석 카레 만큼 난이도가 낮아 높은 매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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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어피자'는 신생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에요. 간수를 제거한 소금을 우유에 넣어 숙성시킨 '소금우유도우'와 시그니처 메뉴인 '옥수수 새우 피자'로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고 있는데요. 그 성장세가 매섭습니다. 가맹 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60호점을 넘어섰거든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노모어피자. 프랜차이즈 다큐멘터리가 취재했습니다.
노모어피자는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에요. 유명 브랜드 못지 않은, 혹은 그 이상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거든요. 하지만 이를 인지시키기까지의 과정, 고객이 노모어피자를 주문해서 드셔보게끔 만드는 장벽이 아직은 좀 높다고 생각해요.
지난 추석 무렵, 본사에서 '혼자 사는 연예인들이 나오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피피엘을 진행했어요. 방송에 나간 후, 일주일 내내 영수증이 바닥에 쌓일 정도로 주문이 들어왔어요. (웃음)
회사 생활에는 분명한 한계가 보였어요. 소위 월급쟁이로 사는 것에서 오는 경제력의 아쉬움도 느꼈고요. 그래서 창업을 결심하게 됐어요. '노모어피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접하게 된 브랜드였는데요. 맛이 너무 좋은 거예요. 사업설명회를 듣고, 본사가 추구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하게 됐어요.
피자 맛이요. 고객분들이 남겨주신 리뷰를 보면 맛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거든요.실제로 재주문율이 높은 편이기도 해요. 맛에 있어서만큼은 대형 브랜드와 견주어봐도 밀리지 않을 정도라고 자부해요. 또 하나는 소통 방식이에요. 본사와 가맹점 간에 소통하는 채널이 있는데요. 본사의 방향성에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지 않으면 본사는 해당 의견을 철회해요. 수평적인 의사결정 구조 덕에,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일원이 된 느낌을 받고 있어요. 제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웃음)
감히 말씀드리자면 적어도 '노모어피자'만큼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요. 피자는 일종의 조립에 가까워요. 정량과 방식만 지키면 되거든요. 피자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한 것도 그런 이유였어요. 피자는 여느 요식업과는 다르게 후처리 관리가 적어, 초보자가 접근하기에도 용이해요.
개점 후 첫 달은 8천만원 정도였어요. 둘째달부터 1억을 달성했고요. 셋째 달은 1억 3천. 이번달은 1억 8천 정도 나올 거로 예상하고 있어요.
'노모어피자'는 성숙기에 접어든 브랜드라기보다는, 이제 막 짓기 시작한 신축 건물에 가까워요. 하지만 피자의 본질인 음식의 맛,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보완하려는 본사의 노력, 점주와 상생하는 구조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완성형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브랜드를 함께 만들고 싶은 예비 창업자분들이라면 노모어피자를 염두에 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창업한 지 이제 6개월 차에 접어드는데요. 본사와 추가 가맹점 논의를 진행 중에 있어요. 그만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피자 브랜드들이 존재하는 시대. 그 사이에서 생존하려면 차별화된 맛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긴요할 텐데요. '노모어피자'는 자체개발 특제 소스, 여기에 특허출원한 소금우유도우를 사용해 타 브랜드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을 구현했어요. 이태리 명문 요리학교 출신 셰프가 옥수수 새우 피자, 바질 마스카포네 뇨끼 피자 등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해 '노모어피자'만의 색을 보여주고 있고요. 프리미엄 피자답게 재료 또한 풍성해요. 토핑을 가득 담아 비주얼과 맛 모두를 잡는 전략을 취하고 있거든요. 100% 자연산 치즈를 사용해 식어도 맛있고,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조리하면 언제든 처음 배달왔던 그 상태 그대로의 맛을 볼 수 있어요.
'노모어피자'는 가맹점이 잘 돼야, 본사도 잘 된다는 선순환 구조를 중시해요. 물류 수수료를 최소화 하기 위해 업체와의 월별 미팅을 진행, 가맹점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궁구해요. 무엇보다 수평적인 소통 구조를 마련, 가맹주와 본사가 함께 브랜드의 의사결정을 이어가는 상생의 그림을 그리고요. 그래서일까요? '노모어피자'는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평균 매출이 꾸준히 오름세에 있다고 해요. 지난 3월에는 5,000만원이었던 평균매출이 9월에는 7,600만원까지 올랐다고.
'노모어피자'는 조리 과정이 간단해요. 이로 인해 조리에 드는 시간을 단축, 피크 타임에도 큰 어려움 없이 주문량에 대응할 수 있죠. 대부분의 가맹점이 배달앱 내 '조리도 빠른 가게' 상위에 랭크되어 있기도 하고요. 조리 과정의 간소화는 신규 직원 채용 시에도 빠른 적응과 교육이 가능해 운영부문에서 효율성을 높여주기도 해요. 간편하면서도 체계적인 조리 시스템은 언제나 동일한 퀄리티의 피자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결이기도 하고요.
내로라하는 브랜드로 넘쳐나는 프리미엄 피자 업계. 신흥 브랜드가 그 사이를 비집고 자리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노모어피자'는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브랜드예요. 이미 자리 잡은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메뉴 가격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고려사항 중 하나입니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도하는 것이 긴요하겠습니다.